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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 자가키트 2번째 후기 확실한 검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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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키트 사용법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때는 분명 음성 이였습니다.

목이 살짝 깔끌하면서 미열이 조금 있었죠.

 

2일째 되던 날 39도 열이 올랐고 안 되겠다 싶어서 저녁에 타이레놀을 두알 먹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37도로 조금 떨어졌었습니다. 타이레놀 효과 이겠죠.

안되겠다 싶어 다시 자가키트를 써보려고 했는 데 사용방법이 잘못되었나 싶어 동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자가키트에는 비강에 넣어 10회를 돌리라고 되어있었는데 비강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찾다가 아프지 않게 검사하는 방법이 있어

그 동영상을 보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렇게 콧구멍에 약 2센티정도 넣고 후벼봐야 대부분 음성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픈데 어떻게 콧속까지 넣을 수 있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흡기 바이러스는 비인두 또는 구인두에서 검출하라고 되어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신 거와 같이 꽤 많이 깊게 들어가야 합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약 7센티 정도 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위 그림과 같이 1번 방향으로 콧구멍에 넣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콧속에 하비갑개라고

하는 곳에 닿게 되면 따끔하며 아픕니다. 2번처럼 콧구멍 바닥 쪽을 긁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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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실전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턱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방향을 유지해야 합니다.

제가 해본 결과 그냥 콧구멍 바닥을 타고 살살 들어가면 됩니다.

그냥 밀어 넣으면 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살살 돌리면서 콧구멍 바닥을 타고 들어 가면 될 것입니다.

들어가다 보면 면봉 끝 둥근 부분이 허공에 살짝 떠 있는 느낌? 이 들면 거기서 살살 돌려 묻힙니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비인두 벽에 닿기 때문에 아플 수도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콧구멍 바닥을 타고 살살 들어가다가 보면 면봉 끝이

허공에 떠있는 느낌이 날 때가 있습니다. 거기서 살살 돌리면 어디 닿지도 않고 점액만 잔뜩 묻혀서 나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디 부분에 닿아서 돌리면 안 됩니다. 아프고 점막에 상처가 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는 양성이 나왔고 병원으로 직행해서 확인해 보니 역시 양성 처방을 받아

집에서 격리 신세가 되었습니다. 죄인취급 당하고 있네요. 누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니고

저도 조금 답답 하지만 뭐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동영상을 보고 제가 경험해 실제로 느낀 점을 자가키트 사용하시는 분들이 실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적어보았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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